흙에 불어넣으신 숨

창세기 2:5-8

3년 통독 2일째 · 오늘 읽을 곳 창세기 1:22-2:11 · 마태복음 1:8-15

창조절 · 11월 6일 금요일

창세기 2:5-8 · 새번역

5주 하나님이 땅 위에 비를 내리지 않으셨고, 땅을 갈 사람도 아직 없었으므로, 땅에는 나무가 없고, 들에는 풀 한 포기도 아직 돋아나지 않았다.

6땅에서 물이 솟아서, 온 땅을 적셨다.

7주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그의 코에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명체가 되었다.

8주 하나님이 동쪽에 있는 에덴에 동산을 일구시고, 지으신 사람을 거기에 두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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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아침에 눈을 뜨면 마음 한구석이 텅 빈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오늘 감당할 일은 많은데 내 안에는 아무런 힘도 남아 있지 않다고 여겨집니다.

02

주 하나님은 비도 내리지 않던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셨지요. 그 코에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으시자 비로소 살아 숨 쉬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03

바빌론으로 끌려간 백성의 절망 속에서도 하나님은 생명의 대를 잇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메마른 흙 같은 우리에게 생명의 숨을 불어넣어 살게 하십니다.

04

그런 생명의 숨은 바싹 마른 화초에 물을 줄 때도 간절해집니다. 내 힘으로 버텨 보려 애쓸수록 마음은 메마른 흙처럼 갈라질 뿐이지요. 그런데 흙으로 빚어진 사람도 바로 그 무력한 자리에서 하나님의 숨을 받아들였습니다. 왜냐하면 바싹 마른 흙이야말로 하나님의 생명의 숨이 스며드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에덴

에덴 · 이디 메이 헤럴, 1974

Eden · Edie Mae Herrel, 1974

이디 메이 헤럴의 1974년 작품 「에덴」은 동판화와 판화에서 섬세하고 디테일에 충실한 독자적 양식을 발전시킨 작가가 성경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작품입니다. 비도 내리지 않던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코에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으신 장면과, 흙으로 빚어진 사람이 무력한 자리에서 하나님의 숨을 받아들인다는 묵상의 고백을 함께 생각하게 하려고 이 그림을 고른 것입니다.

11월 6일 금요일

흙에 불어넣으신 숨

창세기 2:5-8

오늘의 질문오늘 내 메마른 마음에 불어넣으시는 하나님의 숨결을 느끼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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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묾교회 매일묵상 11월 6일 금요일